씨에이티빔텍, 3D CT 기반 '초고속 검사 시스템' 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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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검사 시스템은 분당 생산속도(PPM)가 30PPM인 원통형 4680 배터리(지름 46mm·높이 80mm)를 검사할 수 있다. 전기차 배터리 대량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, 배터리 화재 사고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. 이와 함께 기존 2차원(2D) 엑스선촬영장치(X-ray)로 발견이 어려웠던 배터리 셀의 미세 균열, 내부 단락, 수십 마이크로미터(㎛) 크기의 금속 이물질 등도 정밀 탐지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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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검사 시스템의 대표적인 기능은 △전극 재료 균일성 및 다공성 구조 정밀 검사 △내부 기포·층간 두께 불균일 등 제조 결함 탐지 △양극 및 음극 간 정렬 상태 3D 분석 및 단락 가능성 원천적 차단 △수십 ㎛크기 금속 이물질 검출 △내부 균열·구조적 손상 정밀 진단 등이다.
씨에이티빔텍은 반도체와 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. 씨에이티빔텍의 고해상도 3D CT 기술로 반도체 분야에서도 미세 결함 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. 또 저전력 고해상도 디지털 X-ray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정밀 진단이 가능한 의료용 CT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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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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